로이터통신은 23일(현지시간) 유로존 재무장관들을 대리하는 전문가그룹인 유로그룹 워킹그룹(EWG)이 지난 21일 전화회의를 통해 비상대책 마련 방침에 합의하고 각 회원국에게 이를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이 문제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EWG는 유로존 회원국들이 그리스의 이탈에 대비해 개별적으로 비상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소식은 2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로위기의 타개를 위해 유럽연합(EU) 정상들이 만찬회동을 하기 앞서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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