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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에 있는 두진(대표 이규진·사진)은 고품격 아파트 브랜드 ‘하트리움’으로 잘 알려진 건설업체다. 지난 1986년 설립된 이 회사는 자회사인 두진건설과 함께 건축분야의 계획과 설계, 시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수행하는 종합건설회사로 전국적으로 2만여 세대의 주택을 공급해온 기업이다.
외환위기 당시 충북지역 대부분의 건설사들이 무너진 와중에도 오히려 지역민방인 청주방송(CJB)을 설립해 지역 영향력 1위 언론사로 성장시킨 실력자. 두진문화재단 설립을 통한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주택건설 산업포장 등 다양한 수상실적을 자랑하고 있는 이 회사는 최근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연말 입주예정인 청주시 복대동의 두진하트리움은 지역사회의 신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 청주의 강남으로 불리며 전국의 대형건설사들이 치열하게 각축을 벌인 이 사업지구에서 청약률과 계약률 100%를 달성한 아파트는 두진이 유일하기 때문이다. 그것도 1순위에서만 2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 입주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분양가 대비 20% 이상의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을 만큼 지역사회의 신뢰는 탄탄했다.
이는 옛 원주시청 부지에 35층 아파트 6개 동으로 조성중인 ‘원주 하트리움 시티’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청부지라는 상징성과 입지요건으로 수많은 건설업체가 경쟁을 벌였지만 지역사회가 두진을 선택한 이유 역시 마찬가지다. 바로 20년 전 원주시 태장동에 지어진 두진백로아파트에 대한 신뢰가 밑거름 됐기 때문이다.
오는 10월경 분양예정인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84 아파트 550여 세대와 전용 22~35오피스텔 150여 실로 구성됐으며 4베이 혁신평면과 품격 있는 인테리어와 조경은 물론 뛰어난 입지요건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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