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푸트한자는 이날 760편의 유럽 지역 항공편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파업돌입은 노사가 임금 협상을 둘러싸고 접점을 찾지 못하고 갈등이 증폭된 데 따른 것이다. 사측은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향후 2년간 임금을 동결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노조는 5.2%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2,000명 가량의 노조원들은 프랑크푸르트 공항내 크리스토프 프란츠 대표이사(CEO) 사무실 앞에서 깃발을 흔들고 드럼을 치며 항의 농성을 벌였다.
루프트한자 노사는 22일 재협상을 벌인다. 노조는 22일 정오까지 파업을 계속하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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