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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놀랄 혁신제품 개발… 글로벌1위 도약 원년으로"

삼성전자 2013년형 프리미엄 가전 공개<br>윤부근 사장 "2015년매출 최대 200억달러 목표"<br>지펠 냉장고·버블샷 세탁기 등 9000시리즈 선봬

21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2013년형 프리미엄 가전 9000시리즈' 출시행사에서 윤부근(왼쪽) 삼성전자 소비자가정(CE)부문 사장과 삼성 냉장고'지펠'의 모델인 배우 전지현이 신제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올해는 삼성전자가 국내 1위를 넘어 세계 1위를 향해 달려가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은 21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2013년 프리미엄 가전제품 출시행사'에서 "글로벌 경기침체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소비자들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혁신형 제품으로 승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사장은 이어 "결국 잘하는 회사와 못하는 회사는 경영환경이 어려울 때 차이가 난다"며 "시장상황이 어렵더라도 지속적으로 소비자 니즈를 발굴하고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격차를 더욱 벌리겠다"고 강조했다.

윤 사장은 오는 2015년 세계 가전시장 1위를 달성하기 위해 180억~200억달러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9000시리즈'로 대표되는 프리미엄 가전 외에도 중급의 보급형 제품 라인을 강화하는 '3050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2013년형 프리미엄 가전 9000시리즈의 전략 제품들을 공개했다. 먼저 '지펠 푸드쇼케이스 FS9000' 냉장고는 냉장실을 인케이스와 쇼케이스로 나눠 별도의 문을 달았다. 인케이스 냉장실에는 사용 빈도가 낮고 부피가 큰 식재료를, 쇼케이스 냉장실에는 자주 먹는 음식들을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쇼케이스 냉장실은 다시 6개의 서랍형으로 구성돼 엄마를 위한 '쿠킹 존', 아빠와 가족 모두를 위한 '패밀리 존', 아이를 위한 '키즈 존'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독립냉각기술과 '메탈 쿨링커버'를 적용해 쇼케이스를 자주 열고 닫아도 내부 온도를 차갑고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으며 냉장실에는 세균을 99.9% 제거해주는 '이온살균청정기+'를 채용했다.



2013년형 세탁기 '버블샷3 W9000'은 옷감의 무게를 측정해 적정량의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자동으로 넣어 준다. 특히 물을 사용하지 않고 건조하는 에어드라이 방식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3㎏의 세탁물을 건조할 경우 기존 드럼세탁기에서 습한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기 위해 사용했던 52리터의 물을 아낄 수 있고 건조시간도 절반으로 줄였다. 8인치 풀터치 액정표시장치(LCD) 화면으로 조작성을 높이고 스마트폰으로 집 밖에서도 작동시킬 수 있다.

에어컨 신제품인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은 3개의 바람문에서 사용자환경 및 기호에 맞는 7가지 바람을 제공한다. 업계 최초로 실내기에서 흡입한 공기를 즉시 찬 공기로 바꿔주는 '하이패스 냉방 방식'과 더불어 3개의 특수 팬을 채용해 강력한 '하이패스 회오리바람'을 뿜어내도록 설계됐다. 이를 위해 항공기 제트엔진 설계기술인 '에어로다이내믹스'를 응용한 기술을 채용했다.

가격은 지펠 푸드쇼케이스 FS9000은 377만~447만원, 버블샷 W9000은 180만~235만원, Q9000은 250만~52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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