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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900㎒ 주파수, 후발 이통사등에 할당

후발 이통사등에 재배치<br>방통위, 재배치 정책방안


800㎒·900㎒ 주파수, 후발 이통사등에 할당 방통위, 재배치 정책방안 송영규 기자 sko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800㎒와 900㎒ 등 1㎓ 미만의 우량 주파수에서 각각 20㎒ 대역이 회수돼 내년 후발 이동통신사 등에게 할당된다. 또 부족한 3세대(3G) 이동통신 주파수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2.1㎓에서 40㎒의 주파수를 추가로 배치, 후발 및 기존 사업자에게 부여한다. 이에 따라 LG텔레콤과 KTF는 800㎒ 또는 900㎒에서, SK텔레콤는 2.1㎓ 대역에서 새로운 주파수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파수 회수 재배치 정책방안을 전체회의에 보고하고 31일 서울 무교동 한국정보통신사회진흥원 대강당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 시장경쟁상황과 기술발전추세 등을 종합 검토한 후 연말까지 전체회의 의결을 거쳐 할당방법ㆍ할당대가ㆍ기술방식 등을 결정, 내년 사업자에게 할당할 방침이다. 방통위 실무진이 보고한 주파수 회수 재배치안에 따르면 우선 1㎓ 미만의 저주파 대역에서는 총 40㎒의 주파수를 회수, 할당한다. 이를 위해 방통위는 ▦SK텔레콤이 사용하고 있는 800㎒ 대역에서 20㎒ ▦900㎒ 대역에서 20㎒를 새로 확보, 신규 및 후발이동통신사에게 부여할 방침이다. 특히 800㎒와 900㎒를 할당할 때 반드시 아직 저주파수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사업자와 3세대(G) 이상의 용도로 규정했다. 이렇게 되면 현재 800㎒ 대역에서 50㎒를 이용하고 있는 SK텔레콤은 20㎒를 반납하고 30㎒만 재할당받게 된다. 3G서비스 WCDMA 용도인 2.1㎓ 대역에서는 40㎒ 대역을 추가 확보해 신규 및 기존 이통사에게 부여하고, 와이브로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2.3㎓의 미할당 대역인 27㎒는 신규 이동통신사에게만 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2012년 DTV 전환을 위해 'DTV 채널배치 계획'을 수립하고 아날로그 주파수를 회수해 700㎒대 활용가능대역을 확보할 계획이다. 방통위의 주파수 회수 재배치 방안이 마련됨으로써 앞으로 관심은 누가 어떤 주파수를 가져갈 것인가에 쏠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1㎓ 미만의 저주파 대역의 경우 LG텔레콤과 KTF가 나눠 가져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양 사는 800㎒ 또는 900㎒ 주파수중 하나를 확보해 LG텔레콤은 4G 용도로, KTF는 수도권 외곽의 3G 서비스에 배치하겠다는 입장이다. 2.1㎓에서는 SK텔레콤이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옛 정보통신부 시절 2.1㎓ 대역에서 20㎒를 3G 용도로 할당 받았지만 추가 주파수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3G 가입자가 올해 급속히 늘어나면서 주파수 수용 능력이 내년이면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차양신 방통위 전파기획관은 "사업자 선정, 기술 방식 등 구체적인 내용은 내년 세부할당계획을 만들어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경쟁활성화 및 요금인하, 투자촉진 효과 등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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