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2009 투어 유망주] LPGA 투어 한국 낭자들의 리더 바뀌나?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미국 LPGA 투어에 대한 국내 골퍼들의 관심이 줄어들었던 예년과 달리 2009 시즌은 여러 가지 이슈로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는 미국으로 무대를 옮기는 '지존' 신지애와 로레나 오초아의 대결구도, 미셸 위와 양희영 등 대형신인의 등장, 이선화 등 기존 강자들의 활약으로 필드가 뜨겁게 달아오르리라는 예상 때문이다. [LPGA 투어] 미대륙 밟는 지존, 제2의 전성기 연다 이번 시즌 LPGA 투어의 가장 큰 화두는 단연 신지애다. 신지애는 지난 8일(한국시간) 호주 골드코스트 로열파인스리조트(파72, 6,444야드)에서 끝난 유럽여자골프투어 ANZ레이디스마스터스에서 8위의 무난한 성적을 거두며 곧 개막될 LPGA 투어 정복을 위한 정조준을 마쳤다. 지난해 국내 7승을 기록하면서 LPGA 투어 3승, 일본 JLPGA 투어 1승까지 더해 세계를 놀라게 한 신지애는 2006년부터 내리 3년간 국내 여자무대 상금왕을 독식했다. 또한 무적 선수로 개막전에 참가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미래에셋이라는 든든한 후원자를 만나 마음까지 든든해졌다. 아쉽게도 신지애의 진출 직전에 은퇴를 선언한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은 그곳에 없지만, '새로운 여제' 로레나 오초아가 있다. 소렌스탐의 재임 중에 이미 전세를 장악한 로레나 오초아는 국내에 더 이상 적수가 없는 신지애의 강력한 라이벌로 경쟁구도를 형성할 전망이다. 신지애는 2009년 신인왕을 목표로 밝히고 있지만, 수년 안에 세계랭킹 1위에 오를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기존 멤버들 중 가장 기대를 모으는 선수는 지난해 2승을 기록하며 에이스로 도약한 이선화. 강력한 멘탈과 투어 4년차에 접어든 경험, 총 4승을 일군 자신감이 폭발적인 기량을 예고하고 있다. 그리고 2008년 상반기 조건부 시드로도 상금랭킹 11위에 올랐던 최나연, 웨그먼스LPGA에서 기록한 데뷔 첫 승을 포함해 지난해 8차례 톱10을 기록한 지은희 역시 올 시즌 상금랭킹 상위권 진입이 유력시되는 선수다. 신지애를 비롯한 LPGA 루키들 중 미셸 위는 LPGA 투어측이 가장 기대를 거는 흥행카드다. 유럽투어 상금랭킹 4위에 오른 양희영도 일찍부터 다져진 기량과 풍부한 투어경험이 데뷔 시즌의 기대를 높인다. 이밖에 플로리다대 골프대표팀 주장으로 전미대학골프선수권에서 2승을 기록한 재미교포 지니 조 허키니(조효정), 한국인 어머니를 둔 2부투어 상금왕 출신의 비키 허스트 등도 미국 그린에 익숙해 활약이 예상된다. 전문가 예상 2009 미국 LPGA 투어 유망주 상금랭킹 선수(점수) 1위 신지애(49점) 2위 이선화(36점) 3위 최나연(18점) 4위 미셸 위(12점) 5위 지은희(10점) 유망루키 신지애(10명) *설문 참여 전문가 (김진영 서울경제신문 차장, 김현준 아시아경제신문 부장, 문승진 일간스포츠 기자, 문홍식 MBC 해설위원, 설정덕 SBS골프 해설위원, 이신 J골프 해설위원, 임경빈 KBS 해설위원, 정제원 중앙일보 기자, 최태용 연합뉴스 차장, 김종렬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편집장)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