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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올 내수 10만대 목표"

하반기 SM3 후속 모델 출시등 라인업 강화

르노삼성자동차가 경기 침체속에서도 올해 내수 판매 목표를 지난해와 같은 10만대로 책정했다. 르노삼성은 30일 "자동차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라인업 강화를 통해 내수 판매 10만대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완성차 내수 시장 전망치가 105만대임을 감안할 때, 9.52%에 해당한다. 지난해 점유율 (8.8%ㆍ10만2,000대)에 비해 1.72% 포인트 높은 것이다. 르노삼성은 하반기 SM3 후속 모델인 뉴 SM3 런칭을 시작으로 라인업 개발 및 출시에 주력할 계획이다. 뉴 SM3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를 통해 디자인과 사양이 국내 취향에 맞춰 개발된 르노삼성의 야심작이다. 또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판매 네트워크를 통한 수출 극대화로 수익성 있는 성장을 지속한다는 전략이다. 르노삼성은 고용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상호 신뢰와 결속을 바탕으로 선진적인 노사 문화 구축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는 점도 강조했다. 협력 업체들과의 고통 분담 차원에서 '상생 협력 펀드'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전사적인 차원에서의 비용 절감에 힘쓰고 미래를 위한 투자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전년대비 14.4% 증가한 19만7,024대(내수 10만1,981대ㆍ수출 9만5,043대)를 팔아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거뒀다. 매출액은 3조7,00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300억원으로 2002년 이래 7년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르노삼성 측은 "시장 조사기관인 '마케팅 인사이트'의 자동차 품질 기획 조사에서 7년 연속 종합 만족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철저한 품질 경영과 '비노조-무분규'로 대변되는 선진 노사 문화가 양호한 실적을 이끌어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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