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천안함 피격사건은 북한 잠수함에 의한 어뢰 공격으로 발생한 명백한 도발사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천안함 46용사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잊지 않고 있다”며 “또 다시 북한이 도발한다면 반드시 현장에서 작전을 종결짓겠다는 결연한 의지와 강도높은 대비태세는 구축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말했다.
국방부와 국립서울현충원은 26일 천안함 피격 4주기 특별 사진전과 국군 교향악단의 천안함 추모 음악회를 통해 천안함 46용사와 고 한준호 준위의 명복을 빌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