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는 25일부터 29일까지 신도림테크노마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등 지역 곳곳에서 '제2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를 연다.
25일 신도림테크노마트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방송인 하하와 아역배우 박사랑, 박희건이 사회를 보며 배우 후지이 미나, 여진구, 추상미, 영화 '우아한 거짓말'의 이한 감독이 초청돼 레드카펫을 밟는다. 개막작으로는 국내 영화 '프렌즈(여름이 준 선물)'가 선정됐다. 영화제에선 영화 총 97편이 선보인다. '비포와 친구들' 등 장편 20편은 구로 CGV와 신도림 CGV에서 상영된다. 국내에선 감상하기 어려운 미개봉작 작품들은 물론 세계 3대 영화제와 세계 4대 애니메이션 영화제 초청작과 수상작도 대형 스크린으로 볼 수 있다. /정혜진기자
강서구 28일부터 시간제 보육사업 시범 운영
서울 강서구는 28일부터 강서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시간제 보육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시간제 보육이란 종일제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가정이 지정된 어린이집에서 시간제로 보육 서비스를 이용하고 이용한 만큼 보육료를 내는 제도다.
시간 선택제로 일하는 가구나 갑작스럽게 외출해야 하는 주부 등이 잠시 아이를 맡길 때 이용할 수 있다. 1시간당 이용 비용은 4,000원이지만 맞벌이 가정은 시간당 1,000원, 맞벌이가 아닌 가정은 시간당 2,000원만 자비로 내면 된다. 서비스 이용은 홈페이지(http://www.childcare.go.kr)를 통해 영유아를 등록하고 나서 PC나 모바일, 전화(1661-9361)로 언제든지 예약하면 된다. /정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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