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31일까지 서울시 보육포털홈페이지(iseoul.seoul.go.kr)에서 ‘연장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연장신청을 하지 않는 대기자는 명단에서 삭제된다.
아이 보호자가 여러 어린이집에 중복으로 대기 신청을 걸어놓는 등 허수가 많다보니 입소대상 아동을 선발하거나 실제 대기자가 언제쯤 입소할 수 있을 지 예측이 어려운 점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연장신청 의무화 조치로 허수로 보이는 전체 대기자의 30% 정도가 정리될 것”이라며 “앞으로 입소대기 중복지원을 2곳으로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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