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플러스 영남] 경북 '농업벤처' 6년새 매출 473% 급증 道, 76개 기업에 총 126억원 육성자금 지원홍삼차·산수유주·분재등 美·日시장 진출 확대"올부터 일반 농업인까지 지원 범위 늘릴것" 대구=손성락기자 ssr@sed.co.kr 경북지역 ‘농업 벤처기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농업에 무슨 벤처기업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하겠지만 이들 농업 기업들은 독특한 아이디어와 마케팅 전략, 끊임없는 기술개발, 해외개척 등으로 농업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발상의 전환이나 신기술로 고위험ㆍ고수익에 도전, 성과를 내는 기업도 나오고 있다. 경북 농업기업들의 성장세는 최근 경북도가 실시한 경영실태조사에서 잘 드러난다. 도는 고부가 기술농업 육성 등을 위해 2001년 11개, 2002년 16개, 2006년 10개 등 지난 6년 동안 76개 농업기업에 대해 총 126억원의 육성자금을 지원했다. 그 결과 자금지원 전과 비교할 때 지난해 매출액이 평균 473%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바이오 비료를 생산하는 영천의 팜텍을 비롯해 나비스(천적 곤충), 풍기특산물 영농법인(홍삼 가공품), 한국애플리즈(과실주) 등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해외 수출시장 개척도 활발했다. 정문(홍삼차), 갓바위(산수유주), 알알이물산(대추과육), 천지인원예(분재), 에덴의 동쪽(머루주) 5개 업체가 미국ㆍ일본시장에 새롭게 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홍삼음료 수출업체인 정문은 지난해 미국 LA시장에서 1,000만원의 수익을 올린 데 이어 현지 반응이 좋아 수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벤처농업 육성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고부가 기술 벤처농업 육성이 시장개방에 맞설 지역농업의 발전 대안”이라며 “지금까지는 특허나 실용신안권 등을 가진 농업기업만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독특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일반 농업인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경북농민사관학교 운영=경북도는 벤처 농업인을 육성하기위해 ‘한국농업사관과정’(정원 50명)을 올해 처음으로 개설했다. 지난달 23일 개강한 이 과정은 한국벤처농업포럼에서 내년 3월까지 1년 과정으로 운영하며 교육은 영진전문대 산업인력개발원에서 실시한다. 한국벤처농업포럼은 농업경영자가 갖춰야 할 추진력과 위기 대응력 등을 기르고 농업 전문 CEO가 되기 위한 자기개발, 비전ㆍ전략 수립 등에 대한 능력도 배양한다고 설명했다. 심포지엄, 선진지 벤치마킹 등도 계획돼 있다. '농업벤처'에 희망있다 경북 '농업벤처' 6년새 매출 473% 급증 박광은 울산무역협회지부장 한임섭 한국애플리즈 대표 박관식 풍기특산물영농조합 대표 조현창 ㈜ 환경크린 사장 "세계 버스시장 주도 수출 메카로" 현대미포, 석유제품운반선 최고가 수주 현대백화점 대구점 "지역 친화마케팅 잰걸음" 가까워진 쓰시마 관광객 크게 늘었다 정기항로 개설 주역 백석기 상무 농협 울주신청사 신정동에 들어선다 23일부터 '울산창작발명로봇경진대회' 울산 문수로 2차 아이파크 울산 '신세계안과의원' 울산, 골프장등 출입 체납자 차량 단속外 경남 테크노파크, 신성장동력 육성 앞장 경남테크노파크 송부용 기술혁신지원단장 '경남테크노파크' 개청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