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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립금으로 통신비 내고 기부도 하세요

이용만 하면 포인트·경품 받아<br>광고주 저렴하게 상품도 홍보<br>애드라떼·앱팡·브왈라 등 인기

KT의 '앱팡'처럼 앱 이용만으로도 적립금 등의 혜택을 얻을 수 있는 리워드 앱이 인기다. 최근에는 적립금으로 이동통신사 요금 결제, 기부 등도 가능해졌다. /사진제공=KT


'애니팡', '드래곤플라이트'보다 재미있는 애플리케이션이 있다. 바로 이용만 해도 포인트나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리워드(Reward)' 앱이다. 포인트로 상품 구입이 가능할뿐만 아니라 기부까지 할 수 있어 불황에 더욱 주목받고 있다.

온세텔레콤은 최근 음성 콘텐츠를 청취하거나 문자퀴즈를 풀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포인트통통' 앱을 출시했다. 앱에서 제공하는 힐링사운드ㆍ서적ㆍ생활영어 등의 음성 콘텐츠를 듣거나 문자 퀴즈를 풀면 분당 최대 15포인트, 1건당 3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적립한 포인트로는 편의점ㆍ버거킹ㆍ피자헛 등에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하트콘' 구입이 가능하다. 또 문자퀴즈의 정답을 맞추면 추첨을 통해 경품도 받을 수 있다.

포인트통통 앱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음성ㆍ문자 콘텐츠는 별도 이용료 없이 사용 가능하며, 대신 이용자가 가입한 이동통신 요금제에 따라 기본 통화료가 앱 이용료로 발생한다.

KT는 다른 앱을 내려받으면 적립금을 주는 앱 '앱팡(Appang)'을 제공하고 있다. 앱팡을 통해 유ㆍ무료 앱을 내려받으면 기본 적립금과 구매 인원이 달성될 때의 추가 적립금 등 총 100~200원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이메일, 문자, 카카오톡 등으로 친구에게 공동구매 추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이용자에게 보상을 제공하면서 앱 광고 플랫폼 역할도 하는 셈이다.

이용자들 사이에서 유명한 리워드 앱으로는 '애드라떼'도 인기다. 광고 등을 본 후 적립금을 쌓을 수 있으며, 최근에는 적립금으로 이동통신 3사의 휴대전화 요금까지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정수환 앱디스코 대표는 "통신비에 부담을 느끼는 사용자를 위해 모든 이동통신사의 통신비를 애드라떼 적립금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개편했다"며 "불황 속에서도 소비자들이 보다 합리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리워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천재일우의 리워드 앱 '팡팡지니'를 이용하면 광고주는 원하는 시간ㆍ내용ㆍ대상을 직접 설정해 저렴한 비용으로 자신의 상품을 홍보할 수 있으며, 이용자는 광고를 보고 일정금액을 적립 받고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또 개개인이 중고물건을 서로 바꿔 쓰거나 판매할 수 있는 '생활장터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천재일우 관계자는 "대부분의 리워드 앱과 달리 팡팡지니는 소비자와 광고주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이용과 함께 기부까지 가능한 따뜻한 리워드 앱도 있다. '브왈라(Voila)'는 광고를 본 이용자가 많을수록 당첨금도 올라가는 방식으로, 복권처럼 소수의 당첨자들만 당첨금을 받게 된다. 대신 전체 당첨금의 일부는 '한국자원봉사문화'에 기부된다. '캐시슬라이드(Cash slide)' 앱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잠금화면에 광고를 띄워주는 방식의 리워드 앱으로, 광고를 보고 화면잠금을 해제하면 캐시가 적립된다. 적립된 캐시로는 기프티콘을 구입할 수 있지만 기부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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