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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화장품'이 뜬다

세포 활성화로 노화방지·항균 탁월한 효과<br>업체들, 비누·어린이용품등 출시 시장선점 나서


발효화장품이 뜨고있다. 노화방지와 항균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널리 알려진 ‘발효’가 김치, 청국장, 요구르트 등 식품을 넘어 화장품에까지 속속 침투하고 있다. 발효란 효모 등 미생물이 자신의 효소를 이용해 유기물을 분해 시키는 과정으로, 발효식품에 들어있는 효소가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 피부가 ‘섭취하는’ 화장품 중에도 이러한 발효식품의 원리를 이용한 발효화장품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최근 발효를 이용한 한방화장품 ‘수려한 효’를 출시했다. 수려한 효는 항노화 기능이 우수한 경옥고와 당귀, 천궁 등 13가지 한약성분이 효모를 이용한 발효과정을 거쳐 잘게 분해된 상태로 피부 깊숙이 전달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신현철 LG생활건강 수려한 브랜드 매니저는 “발효화장품은 일반화장품 보다 피부활성화 효과는 8배, 항산화 효과는 2배 이상 높다”며 “발효를 이용한 수려한 효를 통해 전문점 한방화장품 시장 선두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브랜드숍 화장품 미샤에서도 최근 발효를 이용한 비누제품이 새로 나왔다. 석류, 포도, 키위 등 천연과일을 발효한 성분에 곡물을 발효시킨 ‘유용미생물(TM-X Powder)’을 가미해 항산화 및 항균 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피부가 민감한 어린이를 위한 발효화장품도 등장했다. 보령메디앙스는 녹차 등 식물성분에 새싹 발효 추출물을 함유한 어린이용 발효화장품 ‘하티앙’을 선보였다. 녹차, 감초, 콩, 알로에 등에서 뽑은 식물성 성분이 피부에 충분한 보습 효과를 주고, 케일 브로콜리 등에서 나온 새싹 발효 추출물이 피부 면역력을 강화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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