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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전원위원회’ 장외공방

17대 국회 초반부터 개원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여야는 16일 전원회의 개최여부를 놓고 장외 공방을 벌였다. 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는 이날 영등포당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예결특위의 일반 상임위 전환문제에 대해 “국회에서 전원위원회를 열어 이 문제를 결론짓자”고 제안했다. 천 대표는 또 구체적인 방안으로 “각계 전문가를 불러 공청회를 연 뒤 전원위원회를 소집하자”면서 “전원위원회를 소집해 이틀간 40여명의 의원이 토론하는 과정을 생중계하자”고 공세를 펼쳤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남경필 수석 원내부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예결특위의 일반 상임위화는 양당 대표회담과 원내대표 회담에서 이미 합의했는데 또다시 전원위원회를 하자는 것은 합의를 백지화하려는 것”이라며 천 대표의 제안을 일축했다. 남 수석부대표는 “천 대표 발언의 속뜻은 예결특위의 일반 상임위화에 대해 별 생각이 없다는 뜻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국회가 이처럼 개점휴업 상태에 빠져들면서 17대 국회 개원 이후 지난 15일까지 모두 44건의 법안 및 결의안이 제출됐지만 세상에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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