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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휴대ㆍ유선전화 체납 폭증

올들어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휴대전화 및 유선전화 요금 연체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부가 5일 국회 예결특위 임태희(任太熙.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두달 이상 휴대전화 요금을 연체한 가입자는 302만명으로 지난해말 186만명에서 116만명 증가했다. 연체금액도 지난해 말 3천76억원에서 5천107억원으로 2천31억원 늘어났다. 같은 기간 유선전화 연체 건수는 44만건(442만건→486만건)늘었고, 연체 액수도585억원(3천301억원→3천886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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