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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이틀째 소폭 조정 831.68

증시가 이틀째 조정을 받고 있지만 그 폭은 완만한 편이다. 23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78포인트 내린 829.32로 출발한 뒤 825선과 보합권 사이를 오르내린 끝에 오전 10시13분 현재 전날보다 3.42포인트 내린 831.68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 하락은 이날 새벽 미국 증시에서 나스닥 종합지수가 1.85% 하락한데다 WTI기준 유가도 2.65%나 상승하며 48.35달러를 기록한데 따른 것으로 해석됐다. 외국인들은 미국 금리 인상으로 인해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242억원 순매도로 이틀째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기관도 프로그램 209억원과 연기금 34억원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역시 36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으며 개인만 239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이 2.3%나 떨어졌고 증권(-1.4%), 건설(-1.2%)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내렸지만 제약 (0.8%), 운수장비(0.5%), 전기가스(0.1%) 등은 올랐다. 삼성전자가 1.2% 내리면서 45만원대로 밀려났고 POSCO와 SK텔레콤이 0.6%, 국민은행 0.7%, 현대차 0.4% 내렸지만 LG필립스LCD가 1.5% 오르면서 공모가(3만4천500원)를 회복했다. SK는 적도 기니 해역에서 천연가스를 발굴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0.4% 올랐고 S-Oil도 강보합을 나타냈다. 분할 후 변경 상장한 신동방CP는 7일째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삼성공조, 대한화섬,BYC 등 자산주들이 6% 넘는 상승률을 보이며 강세를 나타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해 230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해 405개이고 거래량은 1억3천393만주이고 거래대금은 4천943억원이다. 굿모닝신한증권 김학균 애널리스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를 계속올릴 것을 시사했기 때문에 외국인 유동성이 위축될 수밖에 없고 이것이 국내 증시 약세의 배경"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치 우량주들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당장 전략을 급조정할 필요는 없는 것으로 보이며 조정의 질을 보고 판단을 내리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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