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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제주영어교육도시 초대 명예시장으로 위촉됐다.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27일 제주도청에서 정 위원장에게 제주영어교육도시 명예시장 위촉장을 전달했다. 임기 1년의 명예시장은 제주영어교육도시의 국제학교와 대학유치에 대한 의견개진과 대외협력 지원, 영어교육도시 사업 홍보 등의 직무를 맡으며 제주영어교육도시와 관련된 주요 행사에도 대표로 참석하게 된다.
경제학자인 정 명예시장은 제23대 서울대 총장과 제40대 국무총리를 지냈다. 지난 2010년 12월 동반성장위 출범과 함께 초대 위원장을 맡아 지금까지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 부지 379만2,000㎡에 오는 2015년까지 총사업비 1조7,806억원을 투입하는 제주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은 2006년 12월 정부의 제주영어전용타운 조성계획 발표로 시작된 국책사업이다.
지난해 9월 영국의 명문 사립학교 캠퍼스인 '노스런던컬리지에이트스쿨 제주'와 공립 국제학교인 KIS제주 등 2개교가 문을 였었다. 10월 캐나다 명문 여자 사립학교의 캠퍼스인 '브랭크섬홀 아시아'가 개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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