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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0만명 찾는 의료기술원 대구에 설립

의사 등 연간 10만명 이상의 보건의료인이 찾는 의료기술시험훈련원(이하 의료훈련원)이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들어선다.

의료인 국가시험(실기)과 교육훈련 등을 담당할 의료훈련원은 ‘메디시티 대구’ 구축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의료훈련원 설립 사업이 최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기술성, 정책성, 경제성을 포함한 종합평가(AHP 0.503) 결과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국비와 시비 등 1,240여억원을 투입해 동구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지하1층·지상6층 규모로 의료훈련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의료훈련원 운영은 의료인 국가시험을 주관하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이 맡는다.

교육훈련원 내에는 국가시험센터와 의료기술 교육훈련센터가 들어선다. 현재 정부가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실기 대상을 의사, 응급구조사 등 기존 6개 직종에서 한의사, 간호사 등 15개 직종으로 확대할 계획이어서 새로운 시험 공간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국가시험센터는 이 같은 필요에 따라 들어서는 것이다.



교육훈련센터는 개원의, 전문의, 간호사 등 의료인력의 의료기술 향상을 위한 임상분야별 가상인체모형(시뮬레이션) 훈련을 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시는 의료훈련원 건립이 끝나는 2020년부터 해마다 10만명 이상의 보건의료인이 시험과 교육을 위해 대구를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태옥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의료기술시험훈련원 설립으로 메디시티 대구 위상이 높아지고 의료 관련 다국적기업 유치도 수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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