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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서경 네트워크] 대구 신생벤처기업 '호야로봇' 대한민국 로봇대상 지경부장관상 대구=손성락기자 ssr@sed.co.kr 호야로봇의 '소방관 보조로봇' (좌)과 컨트롤러.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대구지역의 신생 로봇 벤처기업이 설립 3년만에 기술력을 인정받아 '제4회 대한민국 로봇대상'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지난 2006년 설립, 현재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 벤처공장에 입주해 있는 호야로봇(대표 이소영). 호야로봇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로봇대상 및 로봇산업인의 밤'에서 '지능형 로봇기술대상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호야로봇은 국내 최초로 자체 설계에서부터 제조까지 가능한 '소방관 보조로봇'을 생산, 관련 기관 및 업계로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소방로봇산업의 메카인 일본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중국ㆍ사우디아라비아ㆍ이란ㆍ미국ㆍ독일 등에서도 견본을 요청하는 등 현재 해외 수출도 추진중이다. 로봇산업은 향후 세계시장 규모은 지난 2007년 82억달러에서 오는 2013년 300억달러, 2030년 1,000억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차세대 3대 성장산업'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지역에는 포항지능로봇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관련 인프라만 풍부할 뿐 대표적인 로봇기업이 없는 현실이어서 호야로봇의 이번 수상이 지역 관련 산업계에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호야로봇 강정호 이사는 "소비자의 기대치를 만족시킬만한 로봇을 만들어 공급하기에는 아직 기술과 가격 차이가 크지만 조만간 시장이 활짝 열릴 것"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에서도 로봇 관련 회사가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10년 상하이엑스포 및 세계소방관대회,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세계적인 행사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로봇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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