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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겨울나기] 건강제약


■ 광동제약, 비타500- C부족 해결 연말 술자리가 많은 직장인들은 비타민C가 부족해지기 마련이다. 맥주 500㏄를 마실 때마다 50㎎의 비타민C가 빠져나가며 담배 한 개비를 피울 때마다 약 100㎎의 비타민C가 파괴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C의 꾸준한 섭취는 과로와 스트레스, 대기오염 속에서 생활하는 현대인에게도 필수적이다. 국내 대표적인 비타민 함유 드링크제로 자리잡은 광동제약의 ‘비타500’은 액체 성분으로 체내흡수가 빠르며 레몬 20개, 오렌지 15개, 사과 60개를 먹어야 섭취할 수 있는 500㎎의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기능성 드링크 ‘비타500’은 신맛을 최소화하고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맛과 향으로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유통채널 다양화로 약국은 물론 슈퍼ㆍ편의점ㆍ사우나ㆍ골프장 등 어디에서든 손쉽게 구입ㆍ복용할 수 있다. 지난 2001년 2월 출시된 ‘비타500’은 이후 매년 100% 이상 매출성장을 이어가 출시 6년만인 지난해 1,083억원의 매출 달성했다. 올해까지 누적 판매량은 20억병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 노바티스, 아클라스타- 1년에 한 번 맞는 골다공증치료제 겨울철에는 빙판길 등으로 인해 낙상ㆍ골절 위험이 커진다. 특히 뼈의 강도가 약한 골다공증 환자들은 골절시 부상 정도가 크고 회복이 늦어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출시된 한국노바티스의 골다공증치료 주사제 ‘아클라스타’(성분명 졸레드론산 5㎎)는 시판 중인 골다공증치료제 가운데 유일하게 1년에 한 번 투여하는 약물이다. 기존 환자들이 매주 또는 매월 약을 먹어야 하는 불편을 덜어준다. 아클라스타는 올 8월과 10월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시판승인을 받았다. 아클라스타의 주성분은 뼈와 결합, 과도한 뼈 분해를 막아주고 자연적인 뼈 생성과정의 균형을 회복시켜줘 골다공증을 치료한다. 이 같은 치료 효과는 올 5월 ‘뉴 잉글랜드 저널 어브 메디슨’(NEJM)을 통해 발표됐다. 아클라스타는 27개국 239개 센터에서 폐경 후 골다공증을 겪고 있는 7,70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 복용 3년째인 환자의 척추 골절은 70%, 고관절 골절은 41%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클라스타는 현재 세계 400여 개 센터에서 약 1만3,0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광범위한 임상 연구가 진행 중이다. ■ 녹십자, 코큐텐비타- 5가지 항산화성분 보강 고단위 복합 항산화제 녹십자는 최근 코엔자임Q10과 비타민 성분을 함유한 항산화 복합제제 ‘코큐텐비타’를 출시했다. 코큐텐비타에는 생체 에너지원을 생성하고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를 억제(항산화)하는 조효소 코엔자임Q10(이하 코큐텐)이 함유돼 있다. 또한 비타민CㆍE, 셀레늄과 대두(大豆) 레시틴, 녹차 카테킨 등 항산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다양한 성분이 들어 있다. 녹십자에 따르면 코큐텐비타는 국내 최초의 고단위 복합 항산화제. 기존 코큐텐 단일제에 비해 5가지 항산화 성분이 추가로 들어 있어 하루 1캅슐 복용으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나타낸다. 코큐텐 제품이 활성화돼 있는 미국 및 일본에서는 합성이 아닌 천연발효 코큐텐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녹십자 ‘코큐텐비타’는 일본 미쯔비시사가 천연발효 공법으로 만든 코큐텐 성분을 사용해 기존 합성법으로 제조된 코큐텐에 비해 순도가 높다. 또한 네오겔(Neogel) 특허 공법을 사용해 기존 연질 캡슐이 가지고 있는 여러 단점, 즉 캡슐 외막으로 주성분이 빠져나가거나 캡슐 외막이 서로 달라붙거나 습기에 의해 하얗게 변하는 현상 등을 개선했다. ■ 동아제약, 모닝케어- 두통 등 음주 후 숙취해소 효과 우수 연말 늘어나는 술자리에 음주 전후 숙취를 해소시켜주는 음료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동아제약 ‘모닝케어’는 기존 음료회사가 아닌 제약회사가 이례적으로 임상시험을 거쳐 효과를 확인한 후 개발한 숙취해소제. 그 만큼 업그레이드된 효능과 맛이 강점이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모닝케어는 기존의 숙취해소제들이 표방하고 있는 알코올 분해 효과뿐 아니라 음주 후에 발생하는 두통ㆍ구토ㆍ구취 등을 완화시켜 주는 효과가 우수하다. 특히 고함량 글루메이트(미배아 대두 발효추출액) 성분은 알코올 대사를 촉진하고 혈중 알코올 농도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밀크씨슬’(학명 실리마린)’이라는 식물의 추출분말 성분은 세포막 보호 및 간세포 생성에 작용, 특히 음주 전에 복용하면 체내 알코올 흡수를 저해하며 빠른 해독을 돕는다. 자일리톨과 각종 허벌 에센스를 사용해 맛과 향이 좋아 남ㆍ녀 모두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동아제약은 깔끔한 이미지의 톱스타 정준호를 모닝케어 광고모델로 선정해 인지도를 높였으며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컨디션’ ‘여명808’로 양분돼 있던 숙취해소제 시장을 본격적인 3파전 국면으로 전환됐다. ■ 대웅제약, 씨콜드정- 주간ㆍ야간용 구분 졸림 부작용 걱정없어 겨울철 누구나 한번씩은 감기를 앓지만 졸림 등의 부작용 때문에 감기약 복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대웅제약의 '씨콜드 정'(12정)은 이런 단점을 극복한 비타민C를 함유 증상별 맞춤형 감기약이다. 씨콜드 정은 주간용(8정)과 야간용(4정)으로 구분돼 있다. 주간용에 들어 있는 무수카페인은 감기약으로 인한 졸림을 완화시키고 해열진통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과의 상승작용으로 빠른 해열진통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씨콜드 정은 감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성분과 비타민C 하루 권장량(500㎎)을 함유, 바이러스를 약화시키고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감기 증상을 신속히 개선해 준다. 감기에 걸리면 바이러스와 싸우는 백혈구 속의 비타민C가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에 권고량보다 많은 비타민C 섭취가 필요하다. 비타민C는 감기를 앓는 기간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므로 전문가들도 감기 초기에 복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씨콜드정은 종합감기약 씨콜드 정, 코감기약 씨콜드 노즈 정, 기침감기약 씨콜드 코프 정 등 3종이 발매되고 있어 증상에 맞는 것을 복용하면 된다. ■ 보령제약, 아스트릭스- 하루 한 캡슐로 뇌졸중ㆍ심근경색 예방 겨울철이 되면 뇌졸중ㆍ심근경색 발생 확률도 높아진다. 추위에 적응하기 위해 혈관이 수축돼 전신에 혈액을 공급하려면 심장의 부담이 그 만큼 커지기 때문이다. 동맥경화증 환자라면 약해진 혈관이 터지거나 혈관 벽이 손상돼 혈전(피떡)이 달라붙어 막히는 일이 쉽게 나타날 수 있다. 저용량 아스피린제제인 보령제약의 '아스트릭스'는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장기간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혈전예방제. 매년 280만 명이 복용하고 있을 정도로 의사와 약사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 시장에서는 처방율 1위 품목이다. 소과립을 하나하나 코팅 처리한 펠릿(pelletㆍ환약) 타입으로 일정한 혈중농도가 유지되며 흡수율이 우수해 하루 1캡슐로도 충분한 혈전예방 효과를 나타낸다. 아스트릭스는 장에서 녹는 장용성 제제로 아스피린의 주된 부작용인 위출혈ㆍ구역ㆍ구토 등의 위장관계 부작용을 최소화했다. 음식물 섭취 유무와 상관없이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다. 보령제약은 하루 한 캡슐로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국민보건약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 일동제약, 캐롤에프정- 유행성 감기로 인한 발열 및 통증치료 일동제약의 '캐롤에프정'은 위장장애가 적고 효과가 빠른 속효성 해열진통제다. 캐롤에프정은 널리 쓰이는 해열ㆍ진통ㆍ소염제인 이부프로펜이 주성분. 이부프로펜 성분의 흡수를 촉진시키는 아르기닌 성분도 들어 있어 기존의 이부프로펜 단일제제에 비해 효과가 신속하고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아르기닌은 이부프로펜의 흡수를 빠르게 할 뿐만 아니라 위점막 혈류량을 조절, 위장관 부작용 발생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주사제 만큼 약효 발현이 신속해 먹은 지 5~10분이 지나면 유효농도에 도달한다. 최고 혈중농도도 이부프로펜 단일제보다 2배 가량 높다. 먹은 지 15분 안에 혈중 최고농도에 도달할 정도로 효과가 우수하다. 또한 카페인을 함유하지 않아 중추신경계의 흥분작용이나 위장관장애를 일으키지 않는다. 캐롤에프정은 유행성 감기로 인한 발열 및 통증 이외에도 류마티스성 관절염, 골관절염, 외상 후 소염ㆍ진통에도 효과적이다. 성인은 1회 1~2정을 4~6시간 마다 복용하고, 1일 최대 6정까지 복용할 수 있다. ■ 중외제약, 피톤케어 휘산기- 겨울철 실내공기 청정효과 우수 추운 날씨로 인해 환기가 어려운 겨울철에 간편하게 실내공기를 관리할 수 있는 휘산기가 인기다. 최근 중외제약이 출시한 공기청정기형 '피톤케어 휘산기'는 피톤치드 성분을 미세입자로 실내에 발산, 집안의 세균을 억제하고 숲속과 같은 환경을 조성해 준다. 이 제품은 집 안에서 아토피가 악화되는 주요 원인인 집먼지 진드기와 포름알데히드(HCHO)를 제거해주기 때문에 아토피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피톤치드 성분 중 항균력이 가장 우수한 편백나무향을 발산하기 때문에 집먼지 진드기 등에 대한 살균효과도 뛰어나다. 국내산 편백나무는 다른 나무에 비해 단위당 피톤치드 발생량이 높고 독성이 적으며 항균ㆍ항진균ㆍ피부진정 등의 효과가 우수하기 때문에 아토피 진정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효과를 인정받아 중외 피톤치드 휘산기는 대한임상건강의학회가 공식 추천상품으로 인증했다. 또한 국가 공인시험기관(임업연구원ㆍ한국화학시험연구원) 실험 결과 스트레스 감소 및 아토피 진정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한미약품, 맥시부펜- 4세 이하 유소아 임상 통해 안전성 확보 한미약품의 '맥시부펜시럽'(성분명 덱시부프로펜)은 국내 해열 시럽제 중 최초로 4세 이하 유소아 대상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은 제품이다. 해열진통 성분으로 널리 쓰이는 이부프로펜의 화학구조 중 신ㆍ간 독성 등 부작용을 나타내는 구조(L형)를 제외하고 효과를 발휘하는 특정 구조(D형)를 분리해 만든 세계 첫 시럽제다. 한미약품이 의정부성모병원, 한양대구리병원, 성모자애병원 등 3개 병원에서 250명의 유소아를 대상으로 한 그룹에는 몸무게 1㎏당 5~7㎎의 맥시부펜시럽을, 다른 그룹에는 몸무게 1㎏당 10㎎의 이부프로펜을 투여해 비교 임상시험한 결과 해열 효과는 동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맥시부펜시럽은 적은 양으로도 효과를 발휘하고 부작용 발생 확률도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제품과 달리 50㎖ 소용량 포장 형태로 발매돼 대용량 포장을 나눠 조제할 경우 발생하는 약제 손실이나 오염 등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한미약품은 맥시부펜시럽이 유소아에 대한 안전성과 약효 측면에서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발매 첫 해인 올해 매출 7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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