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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미스 코리아’에서 주인공 오지영 역을 맡은 배우 이연희가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지영은 퀸카였던 고등학교 시절 남자 고등학생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담배가게 아가씨로 현재는 백화점의 엘리베이터 걸로 일하고 있다. 뭇 남성들을 설레게 했던 지영은 사실 욕을 입에 달고 사는 다소 거친 언니로 망해가는 비비 화장품의 김형준 사장(이선균)의 첫 사랑이다. 그러나 김형준은 회사가 망할 위기에 처하자 고등학교 시절 첫사랑이자 퀸카 지영을 찾아 미스코리아로 만들어 재기할 기회를 노린다. 획기적인 신기술을 개발해 놓고도 이름 없는 회사라는 이유로 투자가 막히던 중 미스 코리아를 배출해 유명세를 타면 투자를 해주겠다는 투자사가 나타난 것. 18일 19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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