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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받고 싶은 선물 "현금이 최고"

우리홈쇼핑 17세이상 조사

새해 선물로 받을 때는 현금, 줄 때는 상품권이 가장 선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홈쇼핑이 최근 17세 이상 우리닷컴 회원 1만1,966명을 대상으로 새해 가장 받고 싶은 선물과 주고 싶은 선물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금과 상품권이 각각 1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새해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는 현금이 24.1%로 1위를 차지했으며, 상품권(14.9%), 디지털 카메라(12.6%), 노트북(9%), 등이 뒤를 이었다. 또 가장 주고 싶은 선물로는 상품권이 17.1%로 1위에 올랐으며, 현금(16.3%), 건강식품 및 건강용품(8.8%) 등이 꼽혔다. 이는 올 한해 가계 수입이 줄어 소비가 대폭 줄면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현금이나 현금 대용으로 활용도가 높은 상품권이 큰 인기를 끈 것으로 풀이된다. 또 선물을 받을 때는 디지털 카메라 등과 같은 고가의 상품을, 선물을 줄 때는 건강식품 등과 같은 다소 저렴한 가격대의 상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불황 속 소비자 심리를 엿볼 수 있게 했다. 한편 우리홈쇼핑은 인터넷 쇼핑몰 우리닷컴을 통해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9일까지 이번 설문 조사를 통해 고객이 선정한 상품들을 10% 할인, 판매하는 ‘고객이 선정한 새해 선물 베스트 상품전’을 전개한다. /안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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