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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황] 삼성전자, 약세장서 2.2% 올라


코스피지수가 글로벌 경기 침체 불안감이 확산되며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1,650선까지 내려앉았다. 26일 코스피지수는 44.73포인트(2.64%) 하락한 1,652.7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미국 등 글로벌 증시의 상승 소식에 1,700선을 회복하며 장을 시작했다. 그러나 중국이 이탈리아와 그리스 채권 매입에 부정적 의견을 표명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개인과 외국인을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졌다. 기관과 우정사업본부 등 기타계가 각각 3,845억원, 3,127억원 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374억원, 2,566억원 동반 매도에 나서며 낙폭을 키웠다. 프로그램 매매는 5,596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중소형주들이 크게 하락하는 가운데 의료정밀(-9.52%), 종이ㆍ목재(-7.33%), 건설업(-6.68%), 화학(-6.06%) 등의 낙폭이 컸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지만, 통신업(2.84%), 전기ㆍ전자(0.66%)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들 중에는 현대중공업(-10.90%)이 급락하는 가운데, SK이노베이션(-7.61%), LG화학(5.37%) 등이 크게 하락했다. 그러나 SK텔레콤(5.42%), 신한지주(2.90%), 삼성전자(2.24%) 등이 올랐다. 특히 현대중공업과 STX조선해양(-9.15%), 대우조선해양(-6.09%) 등 조선주들의 낙폭이 컸다. 반면 SK텔레콤을 비롯한 LG유플러스(0.49%), KT(0.28%) 등 통신주들이 경기 방어주 성격이 부각되며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해 9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9종목을 포함해 853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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