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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말하기 시험 준비법

다양한 주제 신속하고 조리있는 설명 필요<br>미드 시청·일상생활 영어로 정리하면 도움


삼성그룹은 올해부터 영어 회화능력 평가를 강화하기로 하고 토익(TOEIC) 말하기 시험이나 오픽(OPIc) 시험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등급을 획득하면 면접 때 영어 회화능력 평가를 면제하기로 했다. 이미 채용에 영어 말하기 시험을 도입한 기업들이 적지 않은 가운데 삼성그룹의 가세로 이 시험을 평가에 반영하는 기업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대표적인 영어 말하기 시험으로는 지텔프 스피킹 테스트(GST), 토익 말하기 시험, 오픽 등이 있다. 이들 시험의 평가방식은 컴퓨터 기반의 환경에서 화면을 통해 나오는 질문에 답변하고 답변 내용을 녹음해 평가하는 식이다. 시험시간은 대개 20~40분 정도며 주어진 문장을 읽거나 그림 또는 어떤 배경을 묘사하기, 문제에 대한 해결안을 말하는 것 등이 주된 형식이다. 이 같은 영어 말하기 시험을 준비하려면 우선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재빨리 의견을 정리하고 이를 조리있게 설명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말하기 시험은 결국 어떤 생각을 떠올리고 말로 풀어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여러 상황에서 떠오르는 생각들을 순발력있으면서도 논리적으로 정리해 두는 습관이 필요하다. ‘미드’(미국 드라마)를 시청하거나 영어로 진행하는 뉴스 시청도 도움이 된다. 또 자신의 일상생활이나 신상에 대해 영어로 정리해 두는 것도 필요하다. 말하기 시험에는 공통적으로 자신의 일상이나 주변의 상황, 신상과 관련된 질문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어제 가족과 어디 가서 무슨 일을 했는가’ ‘가장 최근에 본 영화는 무엇인가’ 같은 형태다. 자신감 역시 중요하다. 문제를 제대로 못 들었거나 꼭 맞는 답변이 생각나지 않더라도 자신감있게 대답하면 채점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기 마련이다. ‘유창하게 말하기’는 문장을 길고 빠르게 말하는 것을 뜻하는 건 아니다. 완벽한 문장을 말하려다 보면 오히려 발음이 꼬이기도 한다. 따라서 간결하고 일관된 내용을 큰 소리로 또박또박 얘기하는 것이 제일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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