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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국내자본으로 진로 입찰

日 기린사와 제휴 추진 "없던 일로" <BR>삼화왕관·두산산업개발도 30일 입찰제안서 제출키로

CJ는 29일 공시를 통해 “진로 인수를 위해 전략적 제휴를 추진중이던 일본 기린사와 협상을 중지했다”며 “국내 자본만으로 컨소시엄을 구성, 진로 인수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CJ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들으면 놀랄만한 재무적 투자자와 손을 잡았다”며 “진로 인수 의지가 그만큼 강하다는 뜻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CJ는 그간 일본 주류업체 기린사와의 제휴를 추진해 왔으나 양자의 이해가 조율되지 않아 컨소시엄을 지속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으며 기린맥주외에 신한은행과 손을 잡고 진로인수를 추진할 계획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 주요 업체와 손을 잡았던 몇몇 외국계 업체들이 파트너를 바꿨다는 소문이 나도는 등 참여업체들간 ‘이합집산’이 벌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두산과 함께 진로 인수 컨소시엄에 참가하고 있는 삼화왕관과 두산산업개발은 이날 “매각 주간사인 메릴린치에 30일 최종 입찰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한편 30일 오후 3시에 마감되는 진로 공식입찰에는 당초 예비실사에 참여했던 롯데, 두산, CJ 등 12곳 가운데 8∼10곳 정도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입찰결과 평가에 따른 우선협상대상자는 4월 초쯤 통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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