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남북은상대방에 대한 비방중상을 하지 않기로 했으며, 상호 관심사에 대한 계속 협의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적극 노력하고, 상호 편리한 날짜에 고위급 접촉을 갖기로 했다.
남북 고위급 접촉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진행된 고위급 접촉 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정부가 남북관계 개선의 ‘첫 단추’로 규정한 이산가족 상봉이 7년 만에 열린 남북 고위 당국자 접촉을 통해 확정된 것은 앞으로의 남북관계 흐름에 긍정적 작용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규현 1차장은 “우리 정부 들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남북 고위급 접촉을 통해 신뢰에 바탕으로한 남북관계 발전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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