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융합연 플라즈마 기술연구센터는 최근 농식품용 플라즈마 장치 성능향상을 위한 플라즈마 발생에 관한 기술을 국내 중소기업 워터링크와 더원에 이전하는 기술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이전되는 기술은 플라즈마 발생원 국산화 기술로, 농식품의 신선도 유지를 위한 저장창고와 곰팡이균 살균을 위한 시설 하우스에 사용되는 기술이다.
워터링크는 플라즈마 응용기술을 통한 제품 성능향상과 장치의 국산화를 통해 농식품 저장고 제작은 물론, 축산 환경 정화, 식품 공장 제조라인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오는 2016년까지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 더원은 시설하우스용 플라즈마 장치 개발뿐만 아니라, 향후 육류, 생선의 표면 살균용 장치 개발을 계획 중으로 오는 2019년까지 150억 원 이상의 매출과 2배 이상의 고용 창출을 목표로 설정한 상태다.
권면 국가핵융합연구소장은 “종자 발아, 생장 촉진, 병충해 예방 및 살균과 같은 농식품 생산 및 저장 분야에서 플라즈마 기술의 강점을 접목하는 방식이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기술 이전을 통해 세계적으로 형성 단계에 있는 농식품 플라즈마 기술 시장을 선점하고, 플라즈마 응용기술 상용화를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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