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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3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4분기 이후는>

3.4분기에 부진한 영업 실적을 낸 효성[004800]의4.4분기 이후 전망에 대해 증권사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투자자들의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 삼성증권은 3일 효성의 주가가 목표주가(1만4천500원)에 근접했고 향후 주가 상승을 이끌 요인이 부족하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삼성증권은 효성의 3.4분기 영업이익 432억원은 전망치보다 20% 낮을 정도로 부진한 실적이라고 평가하고 그 원인으로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원사 부문의 영업적자, 비수기와 파업 영향으로 인한 중공업 부문의 영업이익 감소 등을 들었다. 삼성증권은 4.4분기에는 나일론 제품 원료의 가격 상승세로 나일론과 원사 부문의 적자 규모가 더 커지는 등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경제연구소는 효성의 3.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고 향후 영업환경 역시우호적이지 않다며 목표주가를 1만4천원에서 1만2천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시장수익률'로 각각 낮췄다. 대신경제연구소는 효성이 주력 수익원인 스펀덱스의 추가 생산 시설을 완공했지만 가격 하락 압력이 물량 증대 효과를 상쇄해 수익성이 떨어지고 나일론의 원료인카프로락탐의 공급 부족으로 섬유 부문의 실적 개선도 지연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대우증권은 4.4분기 이후에 효성의 영업이익이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목표주가를 1만4천원에서 1만6천원(투자의견 매수)으로 올려잡았다. 대우증권은 4..4분기 긍정적 요인으로 지난 8~9월 화학섬유 단가 인상분의 반영,스펀덱스 공장 증설에 따른 수익 증가, 화학 부문의 실적 호조, 중국 현지법인의 지분법 평가이익 등을 꼽았다. 동원증권도 효성의 2005년 실적 개선에 주목하며 목표주가 1만6천원과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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