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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내년 예산 6.44%늘어난 3조9,590억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보다 6.44% 늘어난 3조9.590억원 규모로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예술 분야가 1조1,470억원(588억원·5.4% 증가)으로 가장 많고 관광 분야는 1조466억원(637억원·6.5%증가)으로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또 2018 평창동계올림픽 등 굵직한 국제체육대회를 앞둔 체육부문은 9,735억원으로 전년보다 1,101억원(12.8%)이 늘었다.

우선 한류 진흥 사업(87억원), 한글 가치 확산 사업(66억원), 국악 등 전통문화 지원 사업(108억원), 고궁 및 역사문화 관광상품화(90억원) 등 40개 한류 관련 사업이 추진된다. 또 지난해 11월 제정된 예술인 복지법 후속 대책으로 예술인 창작 안전망 구축사업 관련 예산이 올해 10억원에서 60억원이 늘어난 70억원으로 책정됐다.

청년 실업문제를 해소고자 문화재정으로 지원하는 일자리 사업의 경우 7개 사업에 1,548억원이 배정됐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관련 일자리는 1만3,865개에서 1만8,725개로 증가하게 된다고 문화부는 설명했다. 박물관 진흥 사업에도 21억원이 늘어난 45억원, 소외계층 문화예술 교육 지원을 위한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에 694억원이 편성됐다.



초등학교 스포츠 강사 배치 사업은 올해 132억원에서 320억원으로 크게 늘어났고 콘텐츠 산업 부문에서는 신규로 모태펀드 문화계정에 400억원을 출자해 자금 지원을 계속한다. 관광산업 융자에도 2,800억원을 책정해 관광숙박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새롭게 추진되는 중부내륙권 관광개발에는 40억원이 편성됐고, 평창동계올림픽 인프라 구축사업에는 86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지원금액이 대폭 늘어난다.

문화부는 관련 예산이 2010년 3조원을 넘어선 뒤 3년 만에 4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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