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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지구 외국대학 유치

민간사업자도 참여허용 추진<br>내달 2차 공모 실시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내에 외국대학을 유치하기 위해 민간사업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자격요건을 완화하는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또 이곳에 외국대학을 유치하기 위한 2차 공모가 오는 4월 중 실시될 전망이다. 한국토지공사는 13일 지난 1차 공모와 달리 비영리 학교법인 외에도 ‘민간사업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자격요건을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민간사업자가 참여하되 컨소시엄 내에는 1개 이상의 비영리 학교법인이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면서 “현행법상 잉여금의 해외송금이 불가능한 데다 건물신축비 등 막대한 초기비용을 마련하기 어렵고 단기간에 사업비를 회수하는 구조도 아니어서 참가자격을 대폭 완화시키기로 하고 지식경제부와 협의를 벌이고있다”고 말했다. 토지공사는 또 외국 대학을 유치하기 위한 2차 공모를 위해 다음달 초 공고를 내고 오는 5월말 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외부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올 상반기 안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실시된 1차 공모는 청라지구내 학교설립을 적극 타진해오던 미국과 유럽 등 세계굴지의 대학들이 대거 불참한데다 당시 제출된 2개 대학의 사업계획서마저 공모지침에 맞지 않아 무산됐다. 한편 외국대학이 입주하게 될 지역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해당되는 서구 경서동 외국인투자유치용지 내 골프장이 조성되는 1ㆍ2블록 주변으로 총면적이 27만7,64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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