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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롯데와 갈등 골 깊어져

파주 명품아웃렛 건립부지 매입 결정

SetSectionName(); 신세계, 롯데와 갈등 골 깊어져 파주 명품아웃렛 건립부지 매입 결정 김현상 기자 kim0123@sed.co.kr 신세계가 명품아웃렛 건립을 위해 경기도 파주의 부지를 전격 매입키로 결정하면서 유통업계 라이벌 롯데와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통일동산 내 53만4,000㎡ 가운데 7만6,000여㎡를 매입하기로 부동산 개발업체인 ㈜CIT랜드와 약정을 맺었다. 신세계는 CIT랜드측이 지난 2006년말 매매협상 당시보다 평당 50만원이나 싼 125만원에 먼저 거래를 제의해 이를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매입대금은 총 326억원이며 매입금액의 10%에 해당하는 32억원 가량을 계약금으로 이미 지급했다고 덧붙였다. 신세계는 파주시의 토지거래허가 승인을 받는 대로 착공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 문을 연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신세계가 매입키로 한 파주 부지는 롯데가 내년 상반기 프리미엄아웃렛 오픈을 목표로 지난해 2월 CIT랜드와 20년 장기임차계약을 맺은 후 최근 부지매입 협상을 벌이고 있는 곳이어서 논란이 증폭될 전망이다. 롯데측은 "신세계의 결정은 상도의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신세계측을 맹비난했다. 롯데는 또 이날 공식자료를 통해 "당초 예정대로 내년 상반기중 파주 아웃렛 오픈을 목표로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며 신세계와 CIT랜드간 매매계약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신세계는 "CIT랜드측과 약정계약을 맺고 이미 계약금까지 지급했기 때문에 양해각서(MOU) 수준과는 차원이 다르다"며 "부지매입 결정이 뒤집힐 가능성은 없다"고 단언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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