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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해법, 특구에서 찾자] <6>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미래형 신산업 핵심기지로"<br>4개 지구 6만6,986㎢ 개발… 3월 매립공사 첫삽<br>부안 해창리일원 관광지구도 2010년 착공 계획<br>국내외서 투자유치 설명회등 홍보 활동 적극 전개

새만금 산업지구 조감도

‘동아시아의 미래형 신산업과 관광레저산업의 허브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를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기반구축의 원년’으로 선언했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후발주자라는 단점을 이겨내고 전북 도민의 웅대한 포부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개발사업과 투자유치 기반 구축에 주력한다는 다짐에서다. 특히 전북도가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는 ‘천년의 비상’ 역할을 짊어지고 있는 새만금경제자유구역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내부개발사업에 착수해 꿈을 현실화하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4개 지구 6만6,986㎢ 개발=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은 전북 군산시ㆍ부안군 새만금간척지 및 고군산군도 일원 4개 지구 6만6,986㎢에 달한다. 오는 2020년까지 총사업비 5조3,017억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탄소소재산업,바이오 산업 등을 유치해 미래형 신산업의 핵심기지로서 역할은 물론 고급휴양지와 헬스케어 등을 개발해 국제적인 관광ㆍ레저의 거점으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의 선도사업으로 추진되고 새만금산업단지 개발 매립공사는 이달 말 시작된다. 새만금산업지구 18.7㎢의 사업기간과 착공시기를 앞당기기 위해서 지난해 12월 30일 승인된 매립실시계획에 따라 군산항 준설토를 활용하여 매립이 가능한 1-1공구 2.1㎢(64만평)의 가토제와 매립공사를 이달 말게 착공하고 산업지구 전체에 대한 실시계획 수립과 환경·교통영향평가 등의 제반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2010년 상반기부터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관광레저 휴양지로 개발할 새만금관광지구(9.9㎢)는 올 상반기 안에 민간투자자를 모집하고 각종 영향평가 및 실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연내에 착수해 2010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부안군 하서면 해창리 일원 9.9㎢의 부지에서 1단계로 5㎢가 먼저 개발되고 2단계(4.9㎢) 개발 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며 총 1조2,83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18홀 규모의 골프장 5개와 테마파크, 공연·문화시설, 호텔 등 복합관광레저 시설이 조성된다. 고군산군도지구(4.36㎢)는 현재 접촉 중에 있는 개발사업자가 제출한 계획을 구체화하고 하반기 중 사업시행자를 지정하여 실시계획을 승인한 후 토지매입방안을 마련하여 투자유치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군산배후지구(16.6㎢)는 새만금산업지구와 군장군가산단지구 등 주변지역의 개발 상황에 따른 유발인구의 적정 수요시기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여 개발방안을 마련하고 단계별 사업시행 규모와 합리적인 사업시행방식을 검토하여 2010년부터 개발사업자 선정 등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해외투자 유치에 총력=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은 다른 경제자유구역보다 지정이 뒤늦은 후발주자인 만큼 투자 유인책 마련과 홍보 전략수립에 매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개청 이래 외국인 투자유치 추진을 위해 도청 직원중 외국어 능력과 국제적 마인드를 갖춘 유능한 인력을 확충하고 본부장 등 개방형 전문 인력을 공모로 충원하는 등 투자유치 추진체계를 구축했다. 또 해외 투자유치를 위해 미주 민주평통자문단 새만금현장 초청(9.13), 주한외교사절단 새만금사업 소개(10.24), 해외유력매체 기자단 새만금현장 방문(10.30), 외신기자단 초청(11.12), 일본투자가 초청(11.18), MIPIM ASIA 참가(11.19-21, 홍콩) 등을 통해 외국인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했다. 이와 함께 국내 투자유치를 위해 미래건설포럼(10.16), 아태 관광투자 컨퍼런스 및 박람회(10.29~31), 지역개발 프로젝트 투자설명회(10.30), 국제부동산세미나(11.19) 등 대규모 투자설명회에 참가해 개발계획, 투자환경, 인센티브 등을 소개했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은 앞으로 차별화된 투자유치전략과 체계적인 투자유치 시스템을 마련하고, 비즈니스 모델과 투자상품을 개발하여 국내외 언론홍보 및 타깃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코트라,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등 투자유치 지원기관과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하여 자동차·부품소재·조선ㆍ신재생에너지 관련 해외 대규모 박람회 참가 및 국내외 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하고, 유력 투자기업 리스트(300개 기업)를 발굴하여 개별기업 방문 및 1대1 미팅 등을 통해 투자유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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