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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中企 자금 추석전에 결제키로

SK그룹은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운영자금 등의 결제를 추석 이전에 해주기로 했다. 최태원 SK㈜ 회장은 7일 열린 그룹 사장단 회의인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중소 협력업체들에 대한 자금결제를 추석 이전에 해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등 주요 계열사들은 추석연휴 및 추석 이후 결제분을 연휴 이전에 앞당겨 결제하고 전자어음도 조기 발행해줄 방침이다. 이와 함께 SK는 주력 계열사들을 중심으로 시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협력업체 지원방안을 재점검하고 중소기업 협력업체들이 실질적인 사업파트너로서 함께 발전해나갈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중소기업 협력업체들이 자금운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중소기업과의 파트너십 체제가 지속될 수 있도록 관계사별로 실행 가능한 내용을 파악해 적극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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