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기업 연결후 영업이익 10% 증가

12월결산 코스닥기업들의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한결과 연결 전에 비해 영업이익은 늘었지만 순이익은 변동이 없었다.

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12월결산 161개 코스닥기업의 지난해 연결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6조7천374억원, 1조4천370억원으로 연결전에 비해 각각 24.25%, 10.58% 증가했다.

그러나 순이익은 연결전 8천853억원에서 연결후 8천820억원으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연결후 자산총계와 자본총계, 부채총계 모두 증가한 가운데 부채비율은 연결전96.23%에서 연결후 122.33%로 상승했다.

현대이미지, 스타맥스, 나리지*온, 포이보스, 큐앤에스 등 5개사는 연결후 순이익이 적자로 돌아섰고 CJ엔터테인먼트, 태산엘시디, CJ푸드시스템, 반도체ENG 등 4개사는 연결후 순이익이 연결전에 비해 40% 이상 감소했다.

반면 휴맥스는 연결후 순이익이 연결전보다 197% 늘어났으며 이외 케이피티와하나로텔레콤도 순이익이 각각 95%, 24% 증가했다.

연결후 부채비율은 디지털텍이 1천174%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한국정보통신(730%), 벨코정보통신(672%), 성우하이텍(617%), 케이디이컴(602%), 하림(544%) 등의순으로 높았다.

연결전에 비해 부채비율이 많이 상승한 곳은 디지털텍(987%P 증가), 성우하이텍(404%P 증가), 반도체ENG(331%P 증가), HS홀딩스(294%P 증가), 세중나모(284%P 증가), 텍셀네트컴(267%P 증가), 엠피오(261%P 증가) 등이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