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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ㆍ유럽 연말 ‘테러공포’ 확산

테러 위협으로 파리∼로스앤젤레스 노선 에어프랑스 여객기 운항이 전격 취소되고, 영국 런던 지역에는 수천명의 경찰이 주요 지역에 배치돼 삼엄한 경비를 펼치는 등 미국과 유럽 전역에 연말 연시 테러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24일 파리 주재 미국 대사관의 요청을 받아들여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발하려던 에어 프랑스 여객기의 비행 취소를 명령했다. 이와 관련해 CNN 방송은 테러조직 알 카에다가 다른 나라에서 항공편을 납치,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해 뉴욕ㆍ워싱턴ㆍ라스베이거스 등 대도시에서 테러를 감행할 가능성에 따른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톰 브래들리 국제선 터미널을 포함한 LA 공항 전 터미널에는 공항 경찰과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 인력이 증강 배치돼 출국장 차량 통행을 1개 차선으로 축소하고 이용객의 승용차를 엄격하게 통제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한편 이날 영국 런던 중심가 그로스버너 광장에 위치한 미 대사관 주변에는 대형 경비차량과 경찰력 등이 배치돼 주변 간선 도로를 엄중 통제했다. 스페인에서는 열차 폭파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진 바스크 분리주의 무장단체 ETA 단원 용의자 2명이 체포됐으며, 프랑스에서도 테러 경보가 강화되는 등 유럽 전역에 극도의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최윤석기자 yoep@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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