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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UBS·모건스탠리 국민연금 해외운용사 선정

국민연금관리공단이 해외 주식투자를 위해 ING, UBS, 모건 스탠리 등 3개사를 해외 자산 운용사로 추가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단은 이들 3개사에 총 2,000억원을 위탁할 예정이며 이들 위탁사가 금융 감독원에 투자일임업 등록을 하는 대로 자금을 집행할 계획이다. 공단은 앞서 SSGA(State Street Global Advisors), 피델리티, 캐피털 인터내셔널, 웰링턴 인터내셔널 등 4개사를 해외 자산 운용사로 선정했었다. 공단측은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SSGA와 피델리티 등에 2,100억원을 투입해놓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선정된 운용사들은 모두 자산운용 규모가 400조원이 넘는 세계적 종합 금융그룹인 만큼 기금 운용 성과와 함께 기금운용 제도 선진화 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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