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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7호선 `건대입구~뚝섬` 일대 주상복합 단지 탈바꿈
입력2003-08-25 00:00:00
수정
2003.08.25 00:00:00
문병도 기자
지하철 7호선 건대입구역~뚝섬유원지역 사이 능동로 일대가 대규모 주상복합 단지로 탈바꿈하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5월 공급된 `더샵 스타시티` 인기가 오르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이 지역은 지하철 7호선과 영동ㆍ잠실대교를 통해 강남 진출입이 용이한데다 한강 조망권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최근 분양한 `이튼타워 리버`는 36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어떻게 개발되나= 능동로 일대에 공급되는 주상복합은 약 1,500세대. 주로 능동로 동ㆍ서편에 집중돼 있다. 동쪽에는 최근 이튼타워리버가 분양된 1지구를 시작으로 남쪽으로 2ㆍ3ㆍ4ㆍ5지구가 개발되고 있다. 이 중 2ㆍ3ㆍ5지구는 인정건설이, 4지구는 삼성물산이 시공한다.
2지구에는 지하3층 지상 26층 규모의 2개동 131가구, 3지구에는 지하2층 지상 28~31층 3개동 250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5지구엔 지하2층 지상 17~21층 4개동 규모의 아파트 252세대가 들어선다. 2지구는 9월 중, 3지구는 10월, 5지구는 11월께 각각 분양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4지구에는 28~29층 2개동 264가구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능동로 서쪽편에는 북쪽에서부터 8ㆍ7ㆍ6지구가 각각 개발되고 있다. 6지구에는 인정건설이 2004년 2월 지하3층~지상 30층 규모 아파트 190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7ㆍ8지구는 시공사를 선정하고 있다.
◇`강북 속 강남` 노려= 건대입구-능동로 일대는 교통망ㆍ편의시설ㆍ교육환경의 3박자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생태숲 공원으로 개발되는 뚝섬유원지도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특히 능동로 3ㆍ4ㆍ5지구는 한강변에 위치, 뛰어난 조망권을 갖출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타시티가 1억원 이상 웃돈이 붙어 거래되거나 인근에 비해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이튼타워가 성공적으로 분양된 것은 우수한 입지조건 때문이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에 따르면 개발 기대감으로 인해 인근의 현대ㆍ우성 아파트 매매가도 이달 들어 평형별로 500만원~1,000만원씩 올랐다.
닥터아파트측은 “노후 불량 단독주택ㆍ연립ㆍ다가구 등이 헐리고 주상복합 아파트촌으로 바뀌어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라고 말했다.
<문병도기자 d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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