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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1,000만대 돌파 눈앞
입력2002-11-07 00:00:00
수정
2002.11.07 00:00:00
10월말 등록대수 963만대승용차 1,000만대 시대가 곧 현실화될 전망이다.
7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자동차 등록현황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전국 승용차등록대수는 963만8,000대로 1,000만대에서 36만2천대가 모자라는 상황이다.
지난 2000년 이후 연간 80만대의 증가세를 보인 점을 고려하면 내년 상반기중 1,000만대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승용차 등록대수는 지난 94년 500만대를 돌파했고 97년 외환위기를 맞으면서 한때 성장세가 주춤했으나 99년 이후 다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승합차, 화물차, 특수차 등을 포함한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는 10월말 현재 1,382만5,000대로 지난해 같은 달의 1,280만5,000대에 비해 102만대가 증가했다.
이중 자가용자동차는 1,305만8,000대로 1,300만대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연료별로는 경유차와 LPG차가 각각 453만2,000대와 160만1,000대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4.1%와 14.8%가 증가했다.
또 외국산 자동차의 경우 올들어 10월말 현재 신규등록이 1만6,533대로 외제차 등록이후 최대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외제차 총 등록대수는 8만9,220대로 전체 자동차의 0.6%를 차지했다.
중고자동차 수출도 올들어 10만2,308대를 기록, 올해 전체적으로는 지난해의 11만177대를 넘어서며 연간 최대의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고광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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