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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ㆍ스페인 20일 세계청소년축구 결승
입력2003-12-18 00:00:00
수정
2003.12.18 00:00:00
최수문 기자
브라질과 스페인이 20일 새벽1시45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서 2003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남미와 유럽 대륙의 자존심을 걸고 결승전을 벌인다.
83, 85, 93년 대회 우승팀 브라질은 10년 만에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하며 스페인은 99년 처음 우승한 이후 4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린다. 두 팀의 결승 맞대결은 지난 85년 이후 18년 만으로 당시에는 브라질이 연장 혈투 끝에 1대0으로 승리했고 세계선수권대회 전체 상대 전적에서도 브라질이 2승1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편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의 3ㆍ4위전은 19일 밤11시에 열린다.
<최수문기자 chs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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