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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올해는 '레드프라이데이' 될듯

최대 쇼핑대목 '블랙프라이데이'<br>전후 최악 경기침체로… 마이너스 성장 불보듯


'올해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는 '레드프라이데이(Red Friday)?' 블랙프라이데이는 목요일인 추수감사절(27일) 다음날로 대대적인 세일행사를 벌인 유통업체들이 1년간 적자에서 이날을 기점으로 흑자로 돌아선다는 데서 유래됐으나, 올해는 적자를 벗어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CNN머니는 유통전문가들의 전망을 인용, 전후 최악의 경기 침체로 올해 블랙프라이데이의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대비 마이너스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26일(현지시간) 전했다. 데보러 와인스위그 씨티그룹의 애널리스트는 "블랙프라이데이를 지나도 유통업체들이 더 큰 폭의 세일을 할 것이라는 기대로 소비자들이 크리스마스 때까지 구매를 미룰 수도 있다"며 "이번에는 '레드 프라이데이'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NDP그룹의 마샬 코언 애널리스트는 "올 연말 쇼핑시즌은 사상 최악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블랙 프라이데이부터 연말까지의 소비는 전년대비 3% 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리처드 헤이스팅스 글로벌헌터증권 유통담당 애널리스트는 "가계 자산 감소, 에너지 가격 상승, 실업률 상승 등으로 인해 6~8% 정도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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