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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증시전망] 배당락일 지나면 매물 늘듯

2004년 마지막주 주식시장은 870선 전후에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차분하게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 초반은 막판 배당투자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배당락일(29일) 이후에는 매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카드 처리 문제와 산업생산ㆍ경기선행지수ㆍ소비자물가지수 등 각종 경제지표의 발표도 관심거리다. ◇거래소=이번주는 연말인데다 거래일도 4일이어서 거래가 활발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 충격을 줄 만한 큰 이슈는 없지만 29일로 예정된 11월 산업생산과 경기종합지수, 그리고 30일 발표되는 12월 소비자물가지수 등 거시지표 결과는 내년 초 주식시장 흐름을 가늠케 하는 잣대가 된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하다. 수급측면도 큰 악재는 없다는 분석이다. 김학균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한국 관련 해외펀드로 14억2,000만달러가 순유입된 점 등을 감안하면 외국인이 공격적인 매도세로 돌아설 가능성은 낮다”며 “기관의 매수 여력도 커져 수급여건은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배당락 이후 매물에 대한 우려감도 있다. 김세중 동원증권 애널리스트는 “주 초반은 막판 배당투자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지만 배당락 이후 프로그램 매도가 쏟아지는 전강후약 장세가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코스닥=시장의 가장 큰 재료였던 벤처 활성화 정책이 발표되면서 특별한 모멘텀이 없어 전체적으로 소강상태가 예상된다. 개별 테마주들은 빠른 순환매 장세를 펼칠 전망이다. 이영곤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375선을 전후로 소폭 등락하는 가운데 테마종목 중심으로 매매가 활발할 것”이라며 “우량주 가운데 배당 이후 낙폭이 큰 종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동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380선에 재도전할 것”이라며 “통신 관련주와 IT주를 중심으로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고 인터넷 관련주의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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