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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신] 이 대통령 "농협 구조개편 차질없게" 특명

연내 법안 마무리 지을듯

SetSectionName(); 李대통령 "농협 구조개편 차질없게" 특명 연내 법안 마무리 지을듯 통영=손철 기자 runiron@sed.co.kr 이명박 대통령이 농협 구조개편(신용과 경제사업 분리)에 차질이 없도록 챙길 것을 주문해 최근 지지부진했던 농협 신경분리에 다시 탄력이 붙게 됐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1일 저녁 경남 통영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늘 이 대통령이 농협 개혁을 특별히 강조하며 '농민의 농협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장 장관은 이명박 대통령의 강원도 홍천군 농촌현장 찾기를 수행했다. 장 장관은 "농협이 덩치가 워낙 커 바뀌는 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제는 방향을 잡았다"며 "다음주 1박2일간 끝장토론을 한 뒤 조속히 (신경분리에 관한) 농협안을 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연말까지 마무리할 농정 현안으로 ▦농협 구조개편 ▦2020 비전 수립 ▦삶의 질 향상 5개년 계획 수립 ▦농어업 선진화 태스크포스(TF) 과제 등 네 가지를 제시하며 구조개편을 통한 농협 개혁을 첫손에 꼽았다. 올해 대풍이 예상돼 쌀값 폭락을 걱정하는 목소리에 대해서도 장 장관은 "농협 수탁 물량을 대폭 확대해 농민들이 풍년 걱정을 안 해도 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전국 농협이 추수한 쌀을 농민으로부터 사들여 쌀값 70%를 선금으로 지급하는 수탁제는 그동안 처리 물량이 10%에도 못 미쳤지만 정부가 앞장서 올해 이를 70~80%로 늘리겠다는 것이다. 장 장관은 "일부 지역의 조합장 반발이 예상되지만 뛰어넘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장 장관은 "(쌀값 안정을 위해) 국내 수급이 잘되도록 맞추는 게 중요하다"며 "2∼3년 안에 가공식품 쪽 쌀 소비를 20만톤가량 늘리면 쌀 수급에 균형이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북 쌀 지원에 대해서는 "남북관계가 잘되면"이라고 단서를 달았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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