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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체감경기 4개월 연속 하락

건설업체들이 피부로 느끼는 경기지수가 2004년 이후 처음으로 4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6일 500여개 국내 건설기업을 대상으로 11월의 경기실사지수(CBSI)를 조사한 결과 전달보다 0.8포인트 떨어진 66.4를 기록해 지난 8월 이후 4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수가 4개월 연속 하락한 것은 지난 2004년 5월~8월 이후 처음이다. 연구원은 “11월 지수의 하락폭은 크지 않지만 통상적으로 9월~11월에는 계절적인 요인에 따라 지수 상승이 많았던 점을 감안할 때 최근 체감경기 상황이 매우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규모별로는 대형업체가 전월대비 7.8포인트 낮아진 70, 중견업체는 0.3포인트 하락한 73.1, 중소업체는 6.8포인트 오른 54.7을 기록했다. 공사 물량지수도 전월대비 소폭 하락한 79.5를 기록했다. 종류별로는 토목이 79.1, 주택 63.8, 비주택 67.8로 주택물량에 대해 느끼는 침체 수준이 가장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실사지수는 수치가 100을 넘으면 체감 경기가 지난달에 비해 나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가 많다는 뜻이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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