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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기술·통신주 차익매출 출회로 약세
입력2005-08-26 08:51:34
수정
2005.08.26 08:51:34
유럽증시는 기술.통신주들에 대한 차익매물이나와 일제히 하락했다.
25일 영국의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19.50포인트(0.37%) 내린 5,255.70으로 거래를 마쳤고, 프랑스의 CAC40지수는 45.92포인트(1.04%) 떨어진 4,378.51을 기록했다.
독일의 DAX30지수도 59.94포인트(1.22%) 밀린 4,856.01에 마감됐다.
범유럽 다우존스스톡스 600지수는 0.7% 낮아진 283.68로 끝났다.
유럽 증시는 기술, 통신주들에 대한 이익실현 매물과 독일의 경제지표 약화가증시에 약세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독일의 민간경제연구소인 ifo는 기업신뢰지수가 전달보다 0.4포인트 하락한 94.6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 95.2를 밑도는 것이다.
에릭슨은 3% 낮아졌고 세계 최대 휴대폰업체인 노키아는 1% 하락했다.
다우존스스톡스 600 지수가 지난 4월말 이래 3.5% 상승한데 그친 반면 다우존스테크놀로지스톡스지수는 12.6%나 급등해 이익실현 매물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됐다.
철강 가격 우려가 부각돼 영국 철강업체인 코러스그룹은 3.3% 내렸으며 프랑스의 철강업체인 아르셀로와 티센크루프도 각각 1.2%와 1% 빠졌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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