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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물가] 채소 소폭 오르고 과일은 하락세
입력2004-10-28 17:08:15
수정
2004.10.28 17:08:15
배추ㆍ파ㆍ무 등 주요 채소값이 지난주에 비해 소폭 올랐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
28일 농협하나로유통에 따르면 배추(포기)는 고품질 상품 출하가 늘어나면서 지난주 보다 50원 오른 900원, 무(개) 역시 좋은 상품 출하가 늘면서 전주보다 100원 오른 1,100원에 거래됐다. 대파(단) 값은 변동이 없었고, 상추(4kg)는 소비가 부진해 지난주 보다 43%떨어진 8,00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제철 과일 출하량이 늘면서 배ㆍ사과ㆍ귤ㆍ감 등 과일 값은 일제히 하락했다. 배(신고 7.5kg)는 지난주 보다 2,000원 내린 1만9,9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3% 낮은 시세를 기록했다. 단감(100g)은 60원 떨어진 290원, 사과(100g)는 40원 떨어진 370원, 감귤(5kg)은 400원 하락한 2만3,500원, 반시(1.5kg)도 900원 내린 4,0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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