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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콤, 초ㆍ중ㆍ고 인터넷시장 진출

초ㆍ중ㆍ고등학교 인터넷 시장에도 경쟁체제가 구축된다. 데이콤(대표 박운서)은 20일 부산시교육청과 `부산교육망 증속사업` 협약을 체결, 학교의 선택에 따라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KT가 독점한 연간 600억원 규모의 초려芟고등학교 인터넷 시장도 경쟁체제에 들어가게 됐다. 초고속국가망 구축사업은 지난 95년 7월부터 오는 2005년까지 구축되는 사업으로 당초 정부 출자기관이었던 KT와 데이콤에 발주토록 했으나 초ㆍ중ㆍ고등학교는 256kbps이하급은 무료로, 2Mbps이상은 월 69만원을 받도록 하고 KT에 독점사업권을 주었다. 그러나 시분할 방식인 이 시스템은 속도가 너무 느렸는데다 최근들어 국가적으로 유해트래픽, 웜에 따른 트래픽 문제까지 발생, 정부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달부터 지난해 가입자망을 확보한 데이콤에도 문호를 개방시켰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부산교육망 증속사업`은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지역 학교들을 연결하는 2Mbps급 전용회선을 광대역화해 전송속도와 품질을 크게 향상키는 사업이다. 데이콤은 사업권을 따낼 경우 10Mbps∼100Mbps급의 ATM 메트로이더넷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오현환기자 hh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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