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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황] 삼성전자·한전 등 하락폭 커


코스피가 단기 급등의 열기를 식히는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47포인트(1.83%) 떨어진 1,205.70포인트로 거래를 마쳐 전날까지의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미국 증시 급락 소식과 함께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장 중 내내 지수를 억눌렀다. 외국인들이 7거래일 만에 매도세로 돌아섰고, 옵션만기일 도래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져 나온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개인이 1,886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1,359억원, 639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도 차익 거래를 중심으로 1,61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철강ㆍ금속(-3.37%), 전기ㆍ전자(-2.38%), 운수장비(-2.50%), 전기가스(-2.54%) 등이 특히 부진했다. 반면 건설업과 은행은 각각 0.91%, 1.06% 상승 했다. 최근 기분 좋은 상승을 이어갔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가 3.05% 떨어진 것을 비롯해 포스코(-4.19%), 한국전력(-3.54%), 현대중공업(-3.23%), KB금융(-4.74%), 신한지주(-3.49%) 등의 주가 하락폭이 컸다. 반면 SK텔레콤(0.24%), KT&G(0.90%) 등은 소폭 올랐다. 이 외에 문배철강이 “주가 급등 사유 없음” 공시에도 불구하고 5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고, 자사주 처분 결정을 내린 STX 역시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상한가 12개 종목을 포함해 294개 종목이 올랐고 529개 종목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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