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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황] 환율 불안에 급락세

달러당 1,050원선까지 무너뜨린 원화 환율이 상승 출발한 지수를 큰 폭으로 주저앉히며 악재로서의 위력을 톡톡히 발휘했다. 환율하락이 당분간은 증시를 좌지우지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거래소=종합주가지수는 상승 출발한 후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한때 10포인트 이상 올랐으나 오후 들어 원ㆍ달러 환율이 빠른 속도로 하락, 1,000원선도 위태롭다는 인식이 시장에서 퍼지면서 급락세로 반전했다. 종합주가지수는 결국 전날보다 14.37포인트 떨어진 858.12포인트로 마감됐다. 외국인들은 376억원 순매도했지만 추수감사절 연휴 때문에 대체로 관망세였고 기관은 390억원 순매도, 개인은 597억원 순매수했다. 철강주가 원화가치 강세와 철강가격 인상에 대한 기대로 1.2% 올랐고 제약주도 1.8%나 뛰었으나 전기전자ㆍ의료정밀ㆍ운수장비ㆍ건설ㆍ통신ㆍ은행주 등은 2% 넘게 하락했다. ◇코스닥=시장 주도주가 없는 가운데 환율 등으로 인한 시장분위기에 편승해 큰 폭 하락했다. 코스닥 역시 개장 초 상승 출발했으나 전날보다 4.30포인트(1.14%) 떨어진 369.5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개인들은 17억원의 순매수로 매수전환한 반면 외국인들은 74억원의 순매도로 매도전환하면서 지수 하락에 일조했다. 최근 내용 없는 상승행진을 했던 네오위즈는 6%대의 하락폭을 나타냈으며 코아로직ㆍ웹젠ㆍ레인콤 등도 4%대 하락했다. ◇선물=코스피 12월물은 1.95포인트 내린 110.8포인트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06계약, 680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4,858계약을 순매수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0.12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결제약정은 127계약 감소한 9만6,344계약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1,398억원 순매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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