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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스마트그리드 확산 사업에 팔 걷어

KT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예비 사업자로 선정된 KT컨소시엄 참여기관이 신재생 에너지 적용 자립형 분산전원 사업 등을 포함한 4가지 전략 모델을 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그리드(Smart Grid)는 기존 전력망(Grid)에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해 전력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해 전기 등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KT에 따르면 컨소시엄 참여기관들인 행정중심 복합도시건설청과 전라남도청, 광주시청,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12개 지자체와 공공기관 관계자 45명은 ▲건물에너지 관리 시스템(BEMS)과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적용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 ▲전기차와 전기버스 등 탄소제로 운송사업 ▲신재생 에너지 적용 자립형 분산전원 사업 ▲시민 참여형 전력재판매 사업 등의 4가지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전략 모델 제시를 계기로 KT는 지금까지 축적한 스마트그리드 지식과 노하우을 실제 환경에 성공적으로 적용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부ㆍ소비자ㆍ사업자 모두에게 편익을 제공할 수 있는 성공 발전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홍경표 KT 글로벌·엔터프라이즈부문 본부장은 “최근 전기료 인상과 하절기·동절기 전력부족 이슈 등 스마트그리드 인프라의 조속한 구축이 요구되고 있다”며 “국내 최대 통신인프라를 구축하고 운영해온 노하우를 활용해 성공적인 사업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KT는 그 동안 BEMS를 운영하고 정부의 비상전력수급제도인 지능형 수요관리(DR) 프로그램에 참여해 대형빌딩 218곳에서 20만킬로와트(kWh)의 에너지를 절감한 실적이 있다. 20만kWh는 6만6,000 가구 규모 중소도시의 1일 사용 전력량과 맞먹는 규모다. 권대경 기자 kw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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