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코리아는 10일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보다 8.22% 오른 8,4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9월말 6,820원이었던 이 회사 주가는 한달 여 만에 무려 23.6%나 올랐다.
주가가 탄력을 받은 것은 대규모 계약소식이 잇달아 발표되면서부터다. 이엠코리아는 이날도 공시를 통해 현대중공업과 62억4,000만원 규모의 하이밸라스트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 4일에는 현대중공업과 총 83억2,000만원 규모의 계약과 8일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과 22억8,000만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달 들어 발표한 수주계약 규모만 168억4,000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19.1%로 20%에 육박한다. 특히 지난 8일 국민연금이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지난 8월21일 기준으로 이 회사 지분을 5.04% 신규 취득했다고 밝히자 이날 거래량이 급증하며 주가도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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